해가 바뀔 수록,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에서 청년귀농 귀촌 지원 제도를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 심각한 일자리 문제, 지역 경제 발전을 자기네 당에서 빨리 해결하고 싶기 때문이겠죠.
2021년만 해도 정부 정책을 잘 활용해 억대 매출을 올린 2030들도 실제로 있었습니다. 한 달에 순수익 1억 넘게 버는 젊은 농업인 유튜버, 스마트팜 강의가 쏟아져 나왔고 그것을 보고 꿈에 부풀어 시골로 이주했으나 성공을 거둔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농지를 가진다는 건 직장인이 아니라 경영인이 된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준비나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농이 하고 싶으나, 여전히 금전적 리스크가 두려우신 분들은 ①겸업 농업 선택 또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 이수로 안정적인 이주를 하시거나 ②리스크가 적은 농사 종목을 선택하세요. 정부에서 우수후계농제도나,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엄청나게 밀어주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이주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 <귀농준비절차>를 보시고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귀농 선배들의 현실 조언
1. 6억 청년 농부가 알려주는 귀농 현실
전업 농업인이 되기로 결심했다면 부모, 친척 기반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종목입니다. 그래야 투자 대비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 연 6억 매출을 올리고 있는 청년 농부의 인터뷰입니다. 상당히 유의미한 조언이니 시청하시길 권합니다.
안터뷰 내용 요약:
1분 영상 출처: https://youtube.com/shorts/9OwfI4mvwBk?si=l_GjXFzoBIZlH4N9
- 1. 부모 기반 없으면 농업인으로 자리 잡기 어려운 게 현실.
- 2. 투자 대비 높은 소득을 얻으려면 종목을 잘 선택해야 한다. 한 예로, 벼 농사는 그다지 좋지 않은 선택이다.
- 3. 딸기 등의 재배 하우스 종목을 선택하면 한 가구가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4. 부모 기반이 없으나 귀농 의지가 있는 청년들은 우수후계농 같은 정책제도를 반드시 활용해라.
여자분들의 경우, 여자 혼자 귀농하면 시골 텃세가 있지만 너무 걱정하시진 말기 바랍니다.
2. 청년농업인 지원 신청방법
청년농업인 지원대상: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 (1984.1.1 ~ 2006.12.31 출생자)
신청기간: 12월 중 온라인 접수.
:2023년 12월 중으로 청년농업인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농업창업자금, 교육자금, 정착자금, 거주자금을 신청할 때 영농계획서 등이 필요합니다. 급하게 준비하지 마시고,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미리 살피길 바랍니다. 영농계획서를 잘 써야만 여러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해집니다.
3. 청년농업인 지원내용
아마 가장 불안한 것이 "농지를 경영하는 동안 일정 소득이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내용일 겁니다.
다행히, 203040이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월 최대 11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소득지원 부문에 해당하고요, 최대 3년간 보장된다고 하네요. 농지구입, 임차, 시설 설치 비용에 관한 부분도 지원되고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시고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 받으시길 바랍니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스펙, 무경력, 취업 안 되는 30대는 귀농을 고려해보세요. 40대까지 귀농 지원을 해준다고 하네요. 요즘 취업이 어려운 게 현실이죠. 부모님, 친척 연고가 없어도 정책을 잘 활용하면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위 연봉 6억 청년은 기반을 닦은 후 최연소 영농 법인을 차리는 게 꿈이라고 하네요. 다만 종목을 잘 선택하라는 조언을 귀담아 듣는 게 좋겠어요. 비닐하우스 재배 종목으로는 딸기 농사, 버섯 농사 등이 있겠네요. 샤인머스켓 농사도 한 번 고려해 보시면 좋겠어요. 리틀포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