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워드프레스보다 티스토리를 먼저 시작했다. 워드프레스 초기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초보자들은 티스토리로 먼저 경험을 쌓는게 좋다는 말에 홀랑 넘어갔다가, 카카오 광고 정책 이슈 발생 후, 다른 사람들의 여론에 휩쓸려 워프도 병행하게 되었다.
그때는 이게 맞나 싶었는데, 돌이켜보니 워프를 병행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매달 호스팅과 도메인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나만의 사이트가 있다는 안정감이 좋고, 당시에는 골치 아프고 미쳐버릴 것 같았지만 워프를 개설한 경험이 내게는 자양분이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현재 나는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를 각각 승인 받은 상태다. 아직 애드센스를 승인 받지 않은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희망과 도움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
워드프레스로 애드센스 승인 신청하면 빨리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나돌았는데, 사실이었다. 티스토리로 애드센스를 신청했을 땐, 거의 한 달이 넘도록 묵묵부답이었는데 워드프레스로는 2주 만에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빨리 결과를 받아서 좋았는데, 막상 내용을 까보니 아니었다.
승인 거절 메일을 받았던 것이다.
당시 나는 '거절 메일 받아도 수정하고 다시 신청하면 되지 뭐!' 생각했는데 막상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으니 충격이 컸다. 진짜로 심장이 쿵 떨어지는 것 같았다.
이 때는 상심하여, 괜히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검색하고 여러 글들을 염탐했다.
'남들은 글 10개 이하로도 승인 메일을 받는다고 하던데 왜 나는?' '진짜 애드고시인가?' '애드센스 대행 서비스를 알아 봐야 하나?' 하고 근심했다.
아래는 내가 거절 당한 이유를 분석한 글이다. 승인 거절을 받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애드센스 거절 메일 받은 후 대처 방법
나는 총 4번의 애드센스 거절 메일을 받았다.
아래 사진과 같은 내용을 볼 수 있다.
날짜 주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답변이 빠르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만약 답변까지 느렸으면 난 더 좌절했을 것이다.
어떤 애드센스 유명 유튜버가 만약 거절 메일을 받으면 글 수정도 필요 없이 바로 승인 신청을 하라고 하던데, 한 번은 그 말대로 했지만 두 번째엔 겁이 나서 관뒀다.
실제로 애드센스 신청 한도가 있는지 아닌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구글로부터 '당신은 이제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할 수 없다'는 메일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해서 쫄아 버렸다. 무지성으로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괜히 구글의 심기를 거스를 것 같아서 그냥 얌전히 기존 글을 수정하기로 마음 먹었다.
과연 나는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을 수 있을까? 뒷 이야기는 다음 글에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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